주식 투자를 위한 분석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입니다.
이전에도 여러번 이런 내용을 다룬적이 있지만 가볍게 이런게 있다는 정도의 간단한 이론만 다루었고 확실하게 나누어서 설명하거나 정리한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 둘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분리하여 투자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투자방식은 기본적 분석이 거의 90%이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차트기술을 다루기도 했지만 큰 틀은 기본적 분석을 따라 갔고 그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 투자도 50%의 비중을 가져갈 생각입니다.
먼저 다시한번 두 분석을 정의하고 가겠습니다.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 = “무엇을 살 것인가?”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 = “언제 사고팔 것인가?”
1. 기본적 분석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실제 가치와 미래 가치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주가가 $20이라는 사실보다,
“이 회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돈과 성장성을 생각했을 때 $20이 싼가, 비싼가?”
를 판단합니다.
| 영역 | 분석 할 것 |
| 사업 | 회사가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
| 성장성 | 매출·이익이 얼마나 성장하는가 |
| 수익성 | 영업이익률, ROE, FCF 등 |
| 재무건전성 | 현금, 부채, 현금흐름 |
| 밸류에이션 | PER, P/S, EV/EBITDA 등 |
| 경쟁력 | 기술력, 브랜드, 진입장벽, 점유율 |
| 경영진 | CEO, 자본배분, 주주친화성 |
| 산업 | 시장 자체가 성장하는가 |
| 촉매 | 신제품, 계약, 임상, 정책 등 |
| 위험 | 경쟁, 희석, 부채, 규제 등 |
위에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쉽게 말해 그 기업에 대해 자세히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현재 $20이라고 했을때
기본적 분석을 해봤더니 매출이 매년 30% 성장하고 있고,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좋고, 현금도 충분하고, 향후 몇 년 동안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면 “$20이라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일 수 있다.” 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제가 지금까지 투자를 해오던 방식이고 이런 경우 대부분 장기투자에 조금더 유리합니다.
또한 이런식의 투자를 하기때문에 지금 당장의 차트에 별로 흔들리지 않는 장점을 가지기도 하고 이것은 단점으로 손절매하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는 주식을 장기보유하게 되기도 합니다.
2. 기술적 분석
기술적 분석은 기업 자체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이 만들어낸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합니다.
즉,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보다는 “현재 이 주식을 사람들이 사고 있는가, 팔고 있는가?” 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해서 흔히들 아는 차트분석으로 매매를 하는것이 기술적 분석입니다.
- 추세
- 지지선 / 저항선
- 거래량
- 이동평균선
- 캔들
- RSI
- MACD
- 볼린저밴드
- 차트 패턴
흔히들 아는 차트와 이런 보조지표들을 활용하여 확률을 높여서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현재 $20이라고 했을때 차트를 보니
$19 → $18 → $17 → $16 → $15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만 한다면: “$20에도 쌌는데 $15면 더 싸네.” 하면서 계속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을 추가하면: “싸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하락 추세다. $14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것을 보고 들어가자.”
라는 식의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런식으로 그때 그때 변화하는 차트를 보고 분석하기 때문에 단기투자에 조금더 적합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에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상당히 다양한 보조지표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을 전부 다 공부해서 적용해야 할까요?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방법이며 오히려 더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은 어디까지나 활용할수 있는 기법일뿐 마치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정답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다양한 지표들을 공부하고 자신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술적 분석에서는 완전히 초보라고 할수있는데 최근에 나름 공부하면서 선택한 지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캔들차트
- 추세선
- 이동평균선
- 거래량
- RSI
- 볼린저밴드
저는 이것들을 활용하여 조금씩 기술적 분석 즉 차트 분석을 통한 매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차이
그럼 지금까지 주로 기본적 분석만으로 투자를 했었지만 앞으로 기술적 분석을 추가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며 실제 투자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해볼수 있습니다.
| 질문 | 분석 |
| 이 회사는 좋은 회사인가? | 기본적 |
|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 기본적 |
| 현재 가격이 비싼가 싼가? | 기본적 |
| 어떤 종목을 살 것인가? | 기본적 |
| 지금 상승추세인가? | 기술적 |
| 어디에서 매수할 것인가? | 기술적 |
| 어디에서 손절할 것인가? | 기술적 |
| 언제 일부 익절할 것인가? | 기술적 |
| 지금 시장의 매수세가 강한가? | 기술적 |
이렇게 보면 기본적 기술과 기술적 기술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완전히 따로 구분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보통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STEP 1 — 기본적 분석
먼저 회사 자체를 봅니다.
산업 → 사업 → 성장성 → 경쟁력 → 재무 → 밸류에이션 → 촉매 → 리스크
분석 결과:
“향후 3~5년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현재 밸류에이션도 감당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매수 후보군에 넣습니다. 아직 매수한 것은 아닙니다.
STEP 2 — 기술적 분석
그다음 차트를 봅니다.
장기 추세 → 지지/저항 → 거래량 → 이동평균선 → RSI/볼린저밴드 → 캔들
그리고 판단합니다.
상승추세인가?
지금 들어가면 손익비가 괜찮은가?
어디까지 떨어지면 내 판단이 틀렸다고 볼 것인가?
여기에서 진입 가격과 손절/익절 계획을 결정합니다.
또한 대부분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무조건
기본적 분석 = 장기투자
기술적 분석 = 단기투자
인것은 절대 아닙니다.
장기투자자도 기술적 분석을 사용할 수 있고, 단기 트레이더도 실적·뉴스·산업을 보고 분명 서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 본질적인 분석의 차이점들과 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특성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이 둘을 구분하여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둘은 실제로 이론상 충돌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어떤 종목에 매수를 해야할지에 대한 판단히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대부분은 오로지 기본적 분석에 의해서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이 종목들의 특징은 성장, 테마주 라는 것입니다.
양자 컴퓨팅, 소형 바이오, AI 이런 테마주들은 차트가 아무리 좋아도 혹은 아무리 기술적 분석을 통해 차트를 분석해도 특정 뉴스, 이벤트 들에 의해 전혀 예측할수 없이 차트가 움직입니다.
또한 완전히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사고 팔고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한가지 제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예시를 들자면
- Salesforce(CRM) 이 있습니다.
CRM, AI 산업쪽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을 분석하고 매수를 했던 종목으로 저는 약 $240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AI로 사업을 넓힌것에 대한 업계 불안감과 실적이 안나오면서 계속 하락을 했고 $150까지 떨어졌었습니다.
만약 기술적분석으로 CRM을 바라봤다면 진작에 손절매를 했어야 했고 그 뒤에 다시 상승추세가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단기적으로 매매를 많이 했을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CRM은 계속 기본적 분석에 포커스를 맞춰서 해왔고 기업의 기술력과 재무에 문제가 없는점 그리고 앞으로의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계속 기다린 결과 최근에 실적 발표가 좋게 나오면서 다시 회복하고 오히려 $24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기술적 분석을 도입하기에는 크게 맞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매도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지만 큰 틀로 봤을때 어설픈 기술적 분석은 장기적으로 손해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그럼 앞으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어떤 종목들을 투자해야 할까요?
우선 Nasdaq-100 과 같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적 분석 단기매매를 해볼 생각입니다.
Nasdaq-100은 기본적으로 Nasdaq 상장사 중 가장 큰 비금융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하고, 편입에도 거래량 요건이 있습니다. Nasdaq도 이를 대형 성장주 벤치마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 분석을 연습하고 실제 매매에 적용하기에는 제가 기존에 접근했던 테마주보다 훨씬 좋은 모집단입니다.(물론 CRM도 나스닥100에 포함되긴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추세 → 조정 → 지지 → 돌파 → Retest → 재상승
이라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기술적 분석에 용이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오히려 두 개의 투자 계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계좌를 나눌 필요는 없지만 머릿속에서는 완전히 분리하여 투자할 계획입니다.
| 기존 투자 | 새 투자 | |
| 대상 | 테마/고성장주 | Nasdaq-100 |
| 핵심 판단 |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 |
| 질문 | 이 기업이 크게 성장할까? | 지금 상승할 확률이 높은 차트인가? |
| 보유기간 | 중장기 | 단기~중기 |
| 매수 | 가치/성장성 대비 가격 | 추세전환·돌파·눌림 |
| 추가매수 | 펀더멘털 개선 | 지지 확인/추세 지속 |
| 매도 | 투자 논리 훼손 | 차트 구조 훼손 |
| 손절 | 비교적 넓게 | 명확하게 |
가장 큰 차이는 매도와 손절 시기입니다.
기본적 분석으로 산 성장주는 주가가 15% 떨어져도 기업에 대한 판단이 그대로라면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술적 분석으로 매수한 종목을 기본적 분석을 핑계로 버티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본인이 판단한 지지선이 무너졌다면 빠르게 매도해야 합니다. 그래도 좋은 회사 같은 보이는데 버티자라고 하면 투자 논리를 바꾸게 됩니다.
이 원칙을 지켜야 두개의 투자 전략을 깔끔하게 분리할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계획
기본적 분석으로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은 그대로 유지한채 기술적 분석을 체계적으로 시작해 볼 계획입니다.
나스닥 100 전체를 매일 보는것은 아직은 비효율적입니다.
우선 시간이 될때에 주1,2회정도 가능하면 주말에 나스닥100 전체를 빠르게 훑어보고 약 10~15개 정도의 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1차적으로 간단하게 차트를 보고 필터를 합니다.
1차 필터
-주가가 20일 이평선보다 높은 경우
-5일 20일 이평선 상승중
2차 필터
주요 저항 돌파
저항 -> 지지 전환
거래량 증가
볼린저밴드 수축 -> 확장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제 기준 가장 좋은 차트 3~5개만 집중 관찰합니다. 그리고 매매일지를 작성하여 전부 기록해 둡니다.
처음에는 분명 실수도 많고 잘못 파악하여 손해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제 나름의 데이터와 기법을 쌓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첫 사례로 현재 NFLX(넷플릭스)를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기록을 했습니다.
진입가 : $80.07
진입 이유: 하락추세 반전 + 저항 돌파 + MA 개선
핵심 지지: $77.5~78
추가매수: 해당 구간 Retest 후 반등
실패조건: 지지선 종가 기준 확실한 이탈
관찰: 거래량 감소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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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티커 | 가격 | 상승 판단 근거 | 불안요소 |
| 넷플릭스 | NFLX | 80.07 | 1.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반전 어느정도 하락추세가 반전되고 상승으로 바뀌었다고 판단 이전 저항을 돌파했으며 해당 가격대가 지지로 전환되는지 확인하는 단계 (파란선 지지선 후보) 2.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 (5일선->60일선, 20일선->60일선) 3. 볼린저 밴드 아직 수축이지만 상단밴드 돌파 4. RSI 아직 과매수 아님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해석 가능) |
-거래량이 줄어드는 중 -조정없이 계속 상승중 -볼린저 밴드 상단밴드 돌파 -장기 이동평균선 아직 하락 -최근 캔들 -파란선 지지선 관찰 필요 |
계속 이런식으로 매매일지를 작성하며 적은 금액부터 차근차근히 매매일지를 작성핸 나가며 정보를 쌓아나갈 생각입니다.
*실제로 제가 판단하는 기술적 분석 기법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료들을 추가하여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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